“지역공동체와 믿음이 중심이 되는 교육 펼쳐갈 것”

김기주 교장의 하루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품은 이원중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된다. 양궁, 묘목 등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이원중만의 특색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거듭되는 학생 수 감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이다. 옥천과의 만남이 처음이라는 김 교장은 작은학교인 이원중에서 첫 교장직을 맞게 된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지만 걱정보다는 기대가 앞선다고. 교직생활 대부분을 청주, 충주 등 북부권에서 보낸 탓에 적응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지역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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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