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못 만난’ 작가와의 만남 행사, 준비도 눈살
‘작가와 못 만난’ 작가와의 만남 행사, 준비도 눈살
갑작스레 장소 변경·통합, 홍보 부족에 관객이 없기도
제대로 진행된 행사는 작가도, 주민도 만족감 높아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3.09.15 13:26
  • 호수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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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축제 정체성을 담고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실망과 기대를 동시에 안겼다. 제36회 지용제에서는 다섯 차례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예정됐지만 절반 이상이 행사 준비 부실로 제대로 된 대화의 장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부 행사는 준비부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제대로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은 참여한 시인도, 지역주민도 만족감이 높아 내년 지용제에서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축제 이튿날 준비됐던 김성규 시인, 안현미 시인과의 만남은 작가가 행사장에 도착했음에도 불구 ‘만남 없이’ 끝이 났다. 당초 두 시인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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