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39)] 아직도 끝나지 않은 숙제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39)] 아직도 끝나지 않은 숙제
이종선 (1946~)
  • 김경희 시민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3.08.11 10:37
  • 호수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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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무게를 균등하게 재는 잣대는 단연코 없다. 무게로 평가할 수 없으며 각자의 삶의 여건에 맞게 재단되어지고 저울질 된다. 그래서 규범이라는 것은 억울한 이를 양산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저마다의 처한 상황과 고통의 무게를 확정할 수 없다. 억울한 이들이 양산된 그 테두리 안에서 고엽제 피해자들을 만날 수 있다.외연으로는 바로 인식할 수 없는 아픔, 그러나 대를 잇는 고통을 수십 년째 참고 견뎌내야 하는 고엽제 피해자들...그들과 함께 13년째 고락을 같이 하는 이종선 회장님.월남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대 초반의 청년이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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