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획_위기의 작은학교(1)] 118년 역사 청산초 내년이면 전교생 14명, 코앞으로 도래한 소멸위기
[소기획_위기의 작은학교(1)] 118년 역사 청산초 내년이면 전교생 14명, 코앞으로 도래한 소멸위기
전교생 23명 중 내년 9명 졸업하지만 입학생은 ‘0명’ 예상
3년간 20명 이하면 지역 의지 상관없이 곧장 분교장 격하
“분교장 격하되면 지역의 지속가능성도 장담 못해” 주민 한 목소리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6.16 12:22
  • 호수 16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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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_118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청산초등학교(교장 이기분)가 내년도 전교생이 14명으로 예상돼 ‘청산초’라는 이름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다. 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변경 기준안’에 따라 학생 수 20명 이하가 3년간 이어질 시 지역과의 숙의 과정 없이 분교장으로 격하되기 때문이다. 청산초가 분교장으로 격하될 경우 △교장 및 교감 미파견 △교원 감축 △학교 활성화 계획 감축 등으로 인해 사실상 정상적인 운영은 불가능하게 된다. 사실상 소멸절차를 밟게 되는 것이다. 우리지역 작은학교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5년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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