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현충일 아침에
[기고] 현충일 아침에
박영학 (전 옥천교육장)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3.06.09 10:30
  • 호수 16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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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충혼탑 주위를 맴돌며 용산전쟁기념관 비문에 실린 유희남 님의 “님이시여”를 중얼거린다.‘존귀한 생명 나라 위한 촛불로 사르고 영겁의 별 되신 님이시여/이 터전에 울리는 겨레의 찬미 들으소서/님의 거룩한 충절 길이 후손에 전하고자 이 성전을 바칩니다//사슴처럼 눈이 맑은 소녀도 볼 우물에 수줍음 고이던 아내도 새벽마다 정한수로 기원하시던 어머니의 주름진 눈물마저도 차마 잊기로 하고 싸우신 순국의 절개 여기 살아 숨쉽니다//역사의 소명 따라 꽃답게 바친 목숨은 민족혼으로 피어났습니다. 이제 이 산하에 흐르는 구름 강물 새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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