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방호 울타리 설치에 ‘8년 째 밟아보지 못한 내 땅’
철로 방호 울타리 설치에 ‘8년 째 밟아보지 못한 내 땅’
2015년 설치된 철로 방호 울타리에 가로막힌 진입로… 토지 소유주들 8년 째 민원, 항의했지만 조처 없어 울분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3.03.24 11:14
  • 호수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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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를 따라 설치된 방호 울타리로 8년째 본인 소유의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울타리 설치 관련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측은 이 같은 민원에 토지 매입이나 보상 등의 조처를 이행할 수 없다고 대응해, 민원인들은 ‘힘없는 농민은 두 눈 뜨고 재산권을 침해당할 수밖에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사건의 발단은 8년 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가 발주한 ‘경부선 세천-옥천 176.090km 8개소 방호울타리 설치공사’가 진행된 데서부터다. 철로를 따라 설치된 방호 울타리에 우회하거나 철로를 가로질러 논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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