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기다려 만난 첫 아이 울음소리
60년 기다려 만난 첫 아이 울음소리
마을에선 10여 년 만에, 아빠 인생에선 60년 만에 첫 아이 만나 겹경사
정진철(60)·송옥령(43) 부부, 아들 정서종(1개월) 출생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12.23 13:34
  • 호수 1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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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자라서 대학에 간 후, 마을엔 한동안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한동안 고요에 싸여있던 동이면 소도리에 10여년 만에 아이가 태어나며 기쁨을 안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십이 넘도록 진정한 연을 고대하다 결혼한 후 육십이 되는 해 첫 아이를 낳게 된 정진철(60)·송옥령(43)씨 부부 덕분이다.만날 연은 몇 년을, 먼 국경을 넘어서라도 이어지기 마련이다. 정진철씨는 중국에서 살던 송옥령씨를 소개로 만났다. 다문화가정이지만 대화하고 이해하는 데는 벽이 덜한 편이다. 진철씨가 이미 반려를 만나기 훨씬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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