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별세
[속보]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별세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2.10.16 13: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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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이 16일 새벽 별세했다. 

1931년 안남면 청정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사범학교(현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1960년 지방선거 충북도의원으로 당선돼 정치인생을 시작했다. 이듬해 5.16 군사 쿠데타으로 도의회가 강제 해산되면서 의원 생활은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김대중계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1967년, 1971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지만 민주공화당 육인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1973년, 1978년 9대,1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지만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겪어야 했다. 정치 규제로 활동에 제약을 받다 해금되면서 1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했다. 16년 뒤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국회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2008년 국회의원 당선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는 물러나 민주당 고문으로 활동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11시.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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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 2022-10-16 17:23:4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