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면에서 전기울타리 감전으로 부녀 사망…“현황 파악·대책 필요”
안내면에서 전기울타리 감전으로 부녀 사망…“현황 파악·대책 필요”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2.07.15 13:57
  • 호수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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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6시46분께 안내면 율티리에서 아버지인 A씨(65)와 딸인 B씨(38)가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다음 날 옥천신문이 현장을 찾았을 때, A씨가 본인 소유의 밭을 따라 임의로 설치한 전기울타리의 전선은 피복이 안 돼 있었고, 전류를 조절하는 목책기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사고조사를 담당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누전차단기 오작동 가능성도 제기했다. ■ 무단 설치한 전기울타리, 안전조치 미흡해관계기관에 따르면 A씨의 아내와 딸인 B씨는 사고 당일 밭을 둘러보러 간 A씨가 귀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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