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혜 기자의 ‘씨앗을 원혜’] 농민님 감사합니다
[허원혜 기자의 ‘씨앗을 원혜’] 농민님 감사합니다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2.07.08 15:06
  • 호수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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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해에 있는 부모님 집을 찾았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왔는데 올해 부모님이 산딸기를 무지하게 많이 먹게 된 이야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자초지종은 이렇다. 아버지 회사 옆에서 농사를 짓는 할머니께서 회사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밭에 물을 댈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산딸기를 몇 바구니나 가져다주셨다는 것이다. 지난 4월부터 텃밭 농사를 시작한 나는 할머니가 느낀 감정에 깊이 공감했다. 올해는 가뭄이 심했다. 지난 6월3일 옥천신문에 보도된 ‘비 내린다더니 ‘찔끔’…가뭄에 속 타는 농심’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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