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앞두고 언론사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해 정책 관련 질의서를 후보자 캠프에게 전송하고 답변을 보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 후보 캠프 측에서 옥천신문의 17개 질문 중 6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일부 언론사의 기사 문구를 그대로 ‘복붙’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환 후보 캠프는 답변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시 옥천신문으로 답변서를 송부해왔다. 하지만 문장 구조도 제대로 구성돼있지 않는 등 불성실한 답변이 이어졌다. 지역 주민들은 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정책 철학 없이 일부 인터넷 기사를 그대로 인용하고, 언론 질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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