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은 '돌아가기엔 너무 먼 고향' 이다
옥천은 '돌아가기엔 너무 먼 고향' 이다
떠난 자, 팡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2.04.1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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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대학에 입학한 뒤로 대부분의 기간을 대전에서 살았다.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 독립을 하려고 했는데 옥천에서 조금 살만한 곳은 오히려 대전보다 월세가 비쌌다. 당연히 교통·문화·일자리에서 우위에 있는 대전에 살겠다고 마음먹었다.옥천에서의 추억을 사랑하고 힘들 때면 옥천이 그립지만 돌아갈 수 없다. 옥천으로 돌아가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대전의 편리한 교통, 문화적 인프라, 교육시설 등을 두고 옥천으로 돌아갈 생각은 없다. 좋은 일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나. 옥천은 이제 쉬러 가는 곳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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