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이 사라졌다”… 전례 없는 월동 꿀벌 폐사로 양봉농가 ‘위기’
“꿀벌이 사라졌다”… 전례 없는 월동 꿀벌 폐사로 양봉농가 ‘위기’
민관합동조사 결과 꿀벌응애·말벌·이상저온 등 여러 요인 작용한 것으로 추정
전문가, 응애류 급증·이상저온 현상은 ‘이상기후’가 근본적인 원인 지적
재작년부터 감소한 농가 소득, 올해 경영 위기 우려
  • 허원혜 기자 heowant@okinews.com
  • 승인 2022.03.18 13:59
  • 호수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동 기간 꿀벌이 집단 폐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인된 가운데 우리 지역 양봉 농가들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내 사육 중인 벌통 1만8천여개 가운데 1/3 수준인 6천471개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들은 적게는 30%, 많게는 사육 중인 벌통 전체가 피해를 입었다며 전례 없는 피해 규모에 혀를 내둘렀다. 월동 기간을 거치며 폐사하는 꿀벌 수는 일반적으로 전체의 10% 안팎이다. 정부와 전국양봉협회 등이 벌인 민관합동조사 결과 이번 집단 폐사는 응애와 말벌, 이상저온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