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 기조에도 갈 길 먼 장애인 자립… 군내 “체험홈 확대” 재차 요구
탈시설 기조에도 갈 길 먼 장애인 자립… 군내 “체험홈 확대” 재차 요구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체험홈’ 대기수요 많지만 수용 한계치 달해… “체험홈 부족에 자립의지 꺾여” 한탄
서울시,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올해 459호 목표… 주거공간 제공에 활동서비스까지 지원
군 “주거급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체험홈 확대 이외 자립 위한 방법도 강구해볼 것”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2.03.11 11:56
  • 호수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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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홈에 입주하면서 짐을 풀던 날,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마음이 지배했던 이선화(24)씨에게 그 짐을 다시 싸야 될 순간이 찾아왔다. 고향인 영동을 떠나 1년간의 체험홈 생활을 마치고 옥천에서 완전자립을 준비한다. 부모님의 지원으로 읍내 아파트 한 채를 얻었지만 생애 첫 단행할 홀로서기에 감정은 다소 복잡하다. 그럼에도 선화씨는 “영동에서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과 함께 살 때, 늘 혼자 있던 나를 계속 들여다보던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하지만 부모님과 영원히 살 수는 없기에 자립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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