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 정부를 믿지 못해 주민은 공부한다
[편집국에서] 정부를 믿지 못해 주민은 공부한다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1.01.22 13:21
  • 호수 157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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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때면 동이면 친수공원은 대개 잠겼다. 2020년 8월8일 “친수공원에 물 넘쳐흐른다”는 제보를 받았을 때 ‘또, 잠겼구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일주일 사이 누적강우량이 200mm 가까이 됐으니 잠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딱 이정도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을 때 동영상 하나가 도착했다. 10초에 10cm씩 물이 차기 시작했다. 긴 장마 탓으로 볼 수 없는, 본적 없던 광경이다. 오만했던 판단에 등골이 서늘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뒤늦게 현장으로 쫓아갔다. 인삼밭은 이미 물에 잠겼고, 낮은 지대 집이 있는 동이면 주민들은 영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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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은 2021-01-28 13:00:16
옥천신문과 피해주민의 의로운 주장이 좋을 결실을 맺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