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에서] 집은 인권이다
[편집국에서] 집은 인권이다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1.01.15 13:23
  • 호수 15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세숫대야가 눈에 들어온다. 빨래 거리가 얼음 안에 뒤엉켜 있다. 수도가 얼어붙어 집에서 먹을거리를 조리할 수 없다. 마실 물만 급한 대로 구해다 놓았다. 화장실? 그게 무엇인가 싶다. 재래식 화장실이 참 소중하다. 씻을 수도 없다. 빨래 당연히 못한다. 집을 찾은 손님인 기자에게 앉으라 권하지만 서 있는 게 차라리 따뜻한 집이다. 햇볕이 쨍쨍한 대낮은 오히려 집 밖이 집 안 보다 따뜻하단다. 지난 열흘간 ‘최고기온’이 꾸준히 ‘영하권’을 유지했던 터라 ‘집 안’ 온도가 꾸준히 영하로 떨어졌다는 걸 의미하리라.옥천 안에...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