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이번 추석 명절기간동안 군 공설장사시설인 선화원 이용이 제한된다.
옥천군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전국 각지에서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공설장사시설인 선화원의 이용과 관련한 기본원칙을 세웠다. 성묘객의 밀접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한 조치다.
군은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물기 △명절 기간이 아닌 명절 전·후 2주간 성묘 실시 △온라인 성묘서비스(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 이용을 기본원칙으로 정했다.
부득이하게 명절 연휴기간 동안 성묘·추모를 해야 하는 이용객들은 사전예약제를 통해서만 선화원 방문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는 명절 연휴기간인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시행되며 1일 3회(9시~11시, 13시~15시, 16시~18시), 회당 120명의 인원만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 관련 세부 제한사항은 △한 가족당 4명 방문 권고 △이용시간 15분 이내 △시설 내 제사금지 △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등이다.
사전예약기간은 9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이며, 예약 및 문의사항은 선화원(043-733-4404)으로 전화 연락하면 된다.
봉분 벌초와 관련해서도 산림조합과 농협에서 실시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이 권고된다.
양영환 선화원 관리인은 “선화원에 묘 400기 가량이 있는데, 자체적으로 1년에 2~3번 정도 벌초를 하고 있고 최근 15일 전에 벌초를 했다”며 “부득이하게 벌초를 원하는 분들은 가급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