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1번 확진자 인터뷰] “뒤통수 한 대를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옥천 1번 확진자 인터뷰] “뒤통수 한 대를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무증상 확진부터 발열, 근육통까지… 4주간의 입원·일상복귀 그 후
‘K-방역, 코로나 청정지역 옥천’이 아닌 ‘공공의료 필요’ 현장에서 느꼈다
  • 김지혜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08.28 00:37
  • 호수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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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은 교통사고 같았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 뒤통수를 한 대 세게 맞은 듯한 느낌. 옥천을 ‘코로나 청정지역’ ‘코로나 안전지대’와 같은 말들로 수식했던 만큼 옥천 1번 확진자에 대한 지역의 관심은 높았다. 집과 일터를 오갔던 삶에 대한 안타까운 말들만큼이나 혐오와 배제의 목소리도 들렸다. 부모님의 얼굴을 아는 마을 주민들은 자식이 확진자인 부모님에게 “되도록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고, 가족과 본인에 대한 잘못된 소문도 무성했다. 옥천 1번 확진자이자 기나긴 싸움 끝 지난 8일 최종 격리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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