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에서 책읽기] 숲은 생각한다, 인간과 달리
[포도밭에서 책읽기] 숲은 생각한다, 인간과 달리
최진규 (포도밭출판사대표)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5.31 01:14
  • 호수 14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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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 말년에 자신이 진정 연구하고픈 주제는 “인간 없는 세상에 관한 인류학”이라고 했다는 것을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이 연구야말로 인류학이 야심을 품고 연구할 만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는데 실로 궁금하긴 하다. 인간 없는 세상은 어떻게 전개될까. 그리고 인간들이 사라진 ‘인류’에는 어떤 구성원들이 있을까. 잠깐, 그런데 인간 없이도 ‘인류’가 구성될 수 있는 것인가.‘인간’을 두 발로 걷으며 도구를 쓰고 언어로 소통하고 사회 시스템 안에서 생산과 소비를 하는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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