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짜리 세계시민교육 비판에도 '제자리걸음'
1억원짜리 세계시민교육 비판에도 '제자리걸음'
'자부담 100만원'신설 진입장벽 오히려 높아져 추진협의회 단 한번의 회의, 여론 수렴엔 부족
  • 한인정 기자 han@okinews.com
  • 승인 2019.05.10 13:43
  • 호수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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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내 중학교 2학년인 A양은 영국과 프랑스를 간다는 친구들의 이야기에도 크게 기쁘지 않다. 심지어 국외캠프 가정통신문을 받아 집에 가져다주지 않고, 가방에 꼬깃꼬깃 넣어두었다. 선발기준도 생기부(생활기록부)인데다가, 자부담도 100만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A양은 \"어차피 성적으로 뽑히는 것 아니냐\"며 \"그냥 돈 들어갈 바에야, 안 보여주는 게 낫다. 100만원이면 엄마 월급\"이라고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보편적 교육복지와 어긋나 특혜논란에 몸살을 앓았던 세계시민교육 국외캠프가 자부담 100만원을 신설하면서 진입장벽조차 높아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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