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이웃 살려낸 주변의 영웅, 신기리골목야식 이상문 사장
쓰러진 이웃 살려낸 주변의 영웅, 신기리골목야식 이상문 사장
"10여년 전 쓰러졌던 사람 살려낸 기억이 한 몫 해"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9.05.10 01:07
  • 호수 148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느때와 같게 본격적인 장사 개시에 앞서 앞마당을 쓸었다. 한순간이었다. 술 취해서 쓰러진 것 같아 보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대전에 살았을 적에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경험이 번쩍였다. 주저함없이 다가가 흉부를 압박했다. 평소 장사를 하느라 온몸이 쑤셨지만,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아픈줄도 몰랐다.지난 7일 오후5시 경 도로에 쓰러진 주민을 살려낸 신기리골목야식 이상문 사장(68)은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웃었다. 대전에서 살다 옥천에 들어온지 8년째인 그는 신기리골목야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문씨는 그날이...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지니 2020-06-14 20:06:01
대단하네요..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