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바쁜 발걸음 '연극보러 왔어요!'
어르신들 바쁜 발걸음 '연극보러 왔어요!'
  • 옥천닷컴 오정빈 기자 hub@okinews.com
  • 승인 2019.04.19 00:38
  • 호수 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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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다섯 배엽순씨는 아침 시간 때 아닌 휴식을 즐겼다. 오늘(17일) 노인장애인복지관 3층에 청소 일을 나왔다가 복지관에서 가족극 '할머니의 거울'을 공연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 복지관 직원이 배엽순씨의 팔을 이끌자 배엽순씨는 2층으로 종종걸음 쳐서 내려왔다. 연극이 1시간이라니, 오늘 일은 좀 늦게 끝나게 됐다. 그래도 까짓거 괜찮다. \"오랜만의 연극이야\" 배엽순씨가 웃었다.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보건소가 17일 오전 10시 노인장애인복지관 2층 향수홀에서 어르신 80분을 초대해 '할머니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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