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마지막 표구사 문을 닫다
옥천의 마지막 표구사 문을 닫다
정한영씨 루게릭병에 걸려 투병생활
어려운 가정형편에 부양가족도 많아 도움 필요
김기현 읍주민자치위원장 '따스한 관심 필요, 적극 돕겠다'
  • 옥천닷컴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9.04.12 00:54
  • 호수 1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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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프다. 옥천의 마지막 표구사를 온 몸으로 지켜냈던 그가 23년만에 문을 닫았다. 옥천읍 삼양로 51번지에는 이제 더이상 '좋은 화랑 표구사' 간판이 걸려있지 않는다. 정한영(56, 옥천읍 양수리)씨, 그의 이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옥천중학교 앞의 수덕화랑, 옥천농협 옆의 현대사 등 옥천의 표구사들이 세월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사라져 갈 때 그는 마지막까지 옥천의 대표 표구사로서 '좋은화랑표구사'를 지켜왔다. 그런 그가 일명 루게릭병인 '산발형 근위축측삭경화증'에 걸렸다는 비보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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