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장계관광지의 봄
[기고] 장계관광지의 봄
배정옥(시인, 옥천군문화관광해설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4.11 23:47
  • 호수 14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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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아직은 늦장을 부리는 3월말, 개울물 소리가 한결 가까이 들리는 듯하다.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어름장이 풀리고 계곡마다 남아 있던 잔설이 풀린 탓도 있으리라.아침부터 창밖을 기웃거리던 따사로운 햇살이 창문을 두드렸다. 문득, 나는 사무실 앞 몇 발자국만 가면 보이는 연못이 궁금해졌다. 보던 책을 덮고 햇살의 손짓에 이끌려 연못으로 나갔다. 연못가에는 어느새 명자꽃이 말아간 눈망울을 붉히고 있었다. 연못을 가로지른 청석교 위로 살금살금 올라서서 물속을 조심스레 들려다 보았다.어느 해인가 주변 마을의 어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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