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표의 옥천 역사 칼럼]옥천 정그정(2) -동이면 산골서 도시락 싸 구경 가
[전순표의 옥천 역사 칼럼]옥천 정그정(2) -동이면 산골서 도시락 싸 구경 가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3.15 00:39
  • 호수 14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부철도가 개통되자, 먼 곳에 사는 주민들은 쇠로 만든 괴물 증기기관차가 지나가는 광경을 보기 위해 도시락을 싸들고 구경 가는 소동이 벌어졌다.“(동)이면에서 멀리 촌사람들은 증기기관차가 지나는 옥천읍 가풍리로 가고, 군북 군서 사람은 이백리 철길에서 멀리 떨어져 기차가 지나는 철길을 두려움 반, 호기심 반으로 바라보았다. ‘칙칙’ ‘폭폭’ 하얗고 시커먼 연기를 피우며 우레같이 지축을 흔들며 달리는 철마 소리에 놀랍기도 하고 경탄을 자아내는 큰 귀경(구경)거리였다”는 옛날 금암리 할아버지들의 사랑방 얘기 소리를 전해 듣고 박장대소...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