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사람들] 농사짓던 50대 농민 농촌지도사가 되다
[군청 사람들] 농사짓던 50대 농민 농촌지도사가 되다
52세 신규공무원 배정태 지도사
영동 고향, 용산면 거주하며 배·수박 등 작물 재배
“농민 삶 이해하는 만큼 도움 주고 싶다” 각오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9.03.08 00:48
  • 호수 14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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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발령된 공무원 가운데 52세 신규직원이 있어 화제다. 공공기관 근무이력이 있겠거니 생각하는 게 보통이지만 직전까지 농사짓고 살던 평범한 농민이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소득작목팀에서 일하는 배정태(52) 농촌지도사가 그 주인공이다.영동군 심천면에서 태어나 용산면에서 살고 있는 배정태 지도사는 처음부터 농사를 짓지 않았다. 영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에서 6년여간 방직공장 등에서 일하다 26세가 되던 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용산면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이어받았으나, 미곡처리장이 생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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