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늘 공무원 마음 헤아려줬던 안동현씨 고맙습니다”
[고사미]“늘 공무원 마음 헤아려줬던 안동현씨 고맙습니다”
공무원 퇴직 후 전국 장터 순례 나선 이명식씨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9.02.28 00:49
  • 호수 14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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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성기는 옥천군 농촌활력팀장을 맡았던 때였는지도 모르겠다. 안팎으로 옥천군 대표품목인 포도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했고 부상하는 로컬푸드사업에도 온 힘을 기울여 농민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는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늘 생각하고 성장했다. ‘역지사지’라는 말을 가슴깊이 새기고 ‘내가 민원인이라면 어땠을까? 내가 농민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으로 공무에 임했다. 곽찬주씨가 그를 칭찬한 것은 단지 포도사업에 신경을 써줬다는 이유가 아니었다. 공직에 임하는 자세,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다고 기억했다. 이원면 구미리 출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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