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도, 탈향도 아닌 무향민을 노래하다'
'실향도, 탈향도 아닌 무향민을 노래하다'
청성면 고당리 박기영씨, '무향민의 노래' 시집 출간
대구지역출판 한티재에서 9월 발간, 시극으로도 공연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10.18 23:56
  • 호수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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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맹산군 수정리 300번지//이제는 아무리 밤새워/편지써도/이름 아는 사람 없어/편지 부치지도 못하는 주소지//북진한 국군에/목숨 붙이려고 엉겁결에/치안대 가담했던 아버지가/눈보라 속에 나타난 인민군 아들/총부리 피해/야밤에 홀로 떠나온 그곳' (원적지1)'아버지가 남기고 간 원적지는 시인의 가슴에 화인으로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다'고 박일환 시인은 썼다. 청성면 고당리에 사는 박기영(59)시인은 2016년 '맹산식당 옻순비빔밥' 시집을 25년만에 출간한 이후 2년만에 '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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