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형화재 막은 옥천소방서 강구철 소방관
추석 명절 대형화재 막은 옥천소방서 강구철 소방관
김천 고향집 방문했다 화재 발견 … 인명 대피시킨 후 침착한 대응 큰불 막았다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8.10.04 23:45
  • 호수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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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고향집을 방문했다가 인근 주택 화재를 발견,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막은 소식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옥천소방서 강구철 소방관(34)이다.옥천소방서에 따르면 강구철 소방관은 지난달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인 김천에 방문했다. 이날 새벽까지 소회를 풀기 위한 가족 모임이 이어졌다. 강 소방관은 친척들을 바래다 준 후 친구들과 잠시 만나 얘기를 나눴다. 그때 300~500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연기가 피어나는 것을 발견했다.해당 장소는 주택 밀집 지역이었다. 주택가 옆에는 재래시장 역시 자리 잡고 있었다. 화재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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