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면민들이 자신들의 끼를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산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철수) 주도로 이뤄지는 2018 청산 문화예술인연합회 예술제 '미래를 향한 꿈 나만의 끼 이웃과 나눔 콘서트'는 올해가 첫 시작이다. 꿈·끼·나 콘서트는 지난달 7월22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다. 행사는 돌아오는 9월16일 일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청산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산예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배운 '끼와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의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청산주민자치위원회 장철수 위원장은 "이번연도에 처음 시작을 하게 되는 예술제인데 휴가철에 청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롯이 면민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통해 이뤄진 행사이다"고 말했다. 이어 "청산면 고향 사람인 도솔기획 고광윤 대표가 기꺼이 음향장비와 같은 것들을 기부해주어서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산주민자치프로그램은 △줌바 △합주 △아코디언 △색소폰 △오카리나 △기타 △풍물 등으로 돌아오는 청산 문화예술인연합회 예술제에서 참가하는 팀은 △색소폰 △기타 △아코디언 △풍물이 될 예정이다.
한편 돌아오는 예술제는 오는 5일 저녁 7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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