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의 상반기 세탁봉사가 군서면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옥천군서봉사회와 부녀봉사회 회원 20여명은 11일 오전 군서면사무소 앞에서 쌓아둔 묵은 세탁물을 밟느라 여념 없었다.마을 이장 등을 통해 각 마을에서 모아온 60~70여 가구 이불 빨래에 찌든 때는 호스에서 뿜어 나오는 물과 함께 깨끗하게 씻겨나갔다. 때를 흘려보낸 이불 빨래는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서 지원한 탈수기 탑재 차량으로 옮겨져 한 번 탈수된 뒤 빨랫줄에 널찍하게 걸렸다.적십자봉사회 옥천군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군내 9개 읍면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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