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곳곳 '기울어진 인도', 교통약자는 운다
옥천읍 곳곳 '기울어진 인도', 교통약자는 운다
차량 진입 막는 볼라드도 걸림돌
군, 주체적 관리 감독으로 보도 환경 개선해야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8.05.25 00:06
  • 호수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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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시가지 인도가 노약자·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이 어려울 정도로 기울어져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파른 경사로 뿐 아니라 인도에 자리 잡은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시설)도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통행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21일 옥천읍 주민 A씨가 신문사를 찾았다. 기자와 동행하며 옥천읍의 인도 실태를 보여주겠다는 이유에서다. 옥천 읍내 병원·약국 밀집 지역에서부터 충북도립대로 이어지는 길목을 30분 갸량 돌아다니는 동안 발걸음을 몇 번이고 멈췄다. 가파른 인도 기울기에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노인들은 주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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