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정지용 전국시낭송대회가 13일 오후 1시 지용문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총 22명의 참가자들은 각각 준비한 자유시와 지정시(정지용의 장수산·유리창·석류 중 택 1)를 낭송했다. 비가 온 다음날이라 맑게 갠 하늘과 여름을 방불케한 날씨가 참가자들의 시낭송의 배경이 됐다.대회를 주관한 옥천지용시낭송협회 강영선 회장은 \"시를 사랑하고 시인의 뜻과 감동을 전하려는 전국의 시낭송가들이 참가해주어 기대가 된다\"며 \"오늘 이시간은 시인의 언어가 살아 움직이고 감동과 치유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상은 윤숙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