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람]'옥천의 미학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향사람]'옥천의 미학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옥천읍 하계리 출신 대전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 이장민씨
'대전-옥천 통합은 반대, 옥천만의 독특한 정체성 있어'
  • 황민호 기자 minho@okinews.com
  • 승인 2018.04.27 13:20
  • 호수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읍 하계리 정지용 시인의 생가가 언저리가 고향 집이었다. 아버지는 페인트칠 등 힘든 노동일을 하셨고 어머니는 집안일을 돌보았다. 당시 지용시인 생가터가 이장네 동네 형이 살던 곳이라 엄청 뛰어 놀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는 별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당시 동네 형네집에 있던 자유문고 서적 얇은 시집 박두진, 박목월 시인 등의 시집을 접했던 것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시인이 살던 터의 기운과 얇은 시집이 전해줬던 풍취가 남아있던 탓일까? 새까맣게 잊고 지낸 그 기운들은 대학교 2학년 때 아련하게 되살아났다.이장민(46)씨는 죽향초와...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