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자유로운 EBS시청 큰 호응
점심시간, 자유로운 EBS시청 큰 호응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4.06.19 00:00
  • 호수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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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한 EBS 자율 시청이 옥천고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천고(교장 안희주)는 지난 4월 29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해 EBS 시청을 시작했다. EBS 아침 시청이 다시 들을 수 있는 선택권이 없이 일방적으로 시청되는 반면에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EBS는 자율적으로 자기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 듣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다.

전수진(2학년)학생은 “시험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교공부를 미리 예습하는 차원에서 보았더니 좀 더 이해를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EBS 자율시청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3학년들에게 인기가 있는 반면에 2학년 일부 학생들은 EBS교육방송 시청이 아닌 컴퓨터 게임 등으로 컴퓨터를 이용해 2학년 시청인원이 36명에서 26명으로 줄기도 했다. 점심시간 전산실 개방으로 실시되는 EBS는 1년 동안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전산담당 박영미 선생님은 “전산실을 하나 더 개방하고 싶지만, 헤드셋 파손 등의 문제가 있어 개방하지 못한다”며 “EBS시청하는 학생 자신이 컴퓨터를 좀더 소중히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혜정(옥천고2) 1004-sh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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