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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심은 것은 일찍 나고, 늦게 심은 것은 늦게 나는 것이 자연의 섭리렸다. 9일 감자수확에 여념이 없는 촌로는 감자에 생채기 하나 내지 않기 위해 호미질이 조심스럽다. 줄줄이 딸려나오는 감자처럼 모든 일도 그렇게 순순하게 잘 풀렸으면 하는 기대감을 갖지만 감자 작황은 올해 잦은 기상 변화로 인해 그리 좋지 못한 현실이다. 9일 군북면 소정리 대청호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