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옥천은 곧, 부모님의 품속'
`고향 옥천은 곧, 부모님의 품속'
재경옥천군향우회 정기총회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4.06.03 00:00
  • 호수 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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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서울 국방회관에서 열린 재경옥천향우회 모임에서 출향인들이 담소를 나누며 변함없는 옥천사랑을 다짐했다.

재경옥천군향우회(회장 신철) 정기총회가 지난 2일 서울 국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 재경옥천향우회장을 비롯해 임광수 재경충북도민회장, 재경 보은군향우회 이재수 회장 등 100여명의 출향인과 이용희 국회의원, 강호동 부군수와 각 읍면장과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신철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뛰는 옥천, 돋보이는 옥천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며 “옥천이 정지용, 육영수, 포도의 고장으로 대표돼 알려지면 출향인들의 자긍심도 높아질 수 있다. 출향인들은 2세, 3세를 뒷받침 해 고향을 빛내는 인물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고, 고향에서도 옥천이라는 곳이 널리 알려져 출향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고향을 그리는 것은 부모님의 품속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라며 “비록 고향 일에 참석하지 못해도 출향인들은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 부군수는 “향후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은 지역 발전의 힘이며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문화, 복지, 환경 등 군의 모든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협조해 주신 향우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도 결속된 힘으로 옥천발전에 노력하는 한편 향우회원들도 고향을 떠난 후 겪은 시련과 아픔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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