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민물 어, 패류를 이용한 다양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외지인들에게 옥천의 향토음식을 소개해, 주민 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이 하계 휴가철과 맞물려 있어 가족단위의 외지 손님들과 군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행사의 세부내용도 대부분 가족이 함께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기획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주요 행사 중 △행운 올갱이 줍기 대회는 참여하는 관광객이 색깔이 칠해진 행운 올갱이를 찾을 경우 다양한 선물을 줄 계획이고 △여토도예(대표 정진철)에서 진행하는 금강 도예교실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직접 간단한 도예 소품을 제작하는 기회도 주어져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잉어 및 붕어 잡기 대회는 임시로 설치된 가두리 연못에 잉어와 붕어를 넣어 놓고, 가족이 함께 발을 걷고 들어가 맨손으로 잉어와 붕어를 잡는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팔씨름 왕 선발대회, 포도 빨리 먹기대회,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행사 기간 중 매일 밤 10시부터는 강변영화제와 불꽃놀이 등의 행사도 열리고, 행사 첫날인 6일 오후1시부터는 군청 구내식당에서 금강 어패류 음식 맛 자랑대회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옥천군은 좁은 진입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목 강변 쪽에 있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구 도로를 보수, 출구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동이면 적하리 올목 강변은 이번주에 내린 비로 물이 불어 행사장 준비는 8월2일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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