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8일은 옥천상고 3학년 여학생들의 ‘LG 필립스’ 면접이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가지는 않았다. 대신 LG 필립스 면접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이날 면접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날 면접을 본 15명의 학생들은 3개조로 나뉘어 면접을 봤다.
면접을 보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학생들이 순간 당황했지만, 그런대로 잘 넘어간 듯이 보였다.
면접을 본 이지혜(3학년) 학생은 “갑작스러운 질문이 준비한 것과 많이 틀려서 약간은 당황은 했다”라며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출결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학교 출결상황은 곧 회사 입사 이후의 성실성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했다.
면접관중 한 명인 송유진씨는 “이날 면접은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성실성과 아울러 우리 회사의 조직에 필요한 인재가 누구인지를 평가 요건으로 삼았다”라고 말했다.
/고종식(옥천상고3) 청소년 기자 sujong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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