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해 좋은 일 많이 할 생각"
"지역위해 좋은 일 많이 할 생각"
하나님의 교회 300여명, 폭설 피해 복구나서
  • 류영우 기자 ywryu@okinews.com
  • 승인 2004.03.20 00:00
  • 호수 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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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읍 가풍리와 동이면 세산리 용운마을에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전총연합회 소속 신도 300여명이 지난 14일 폭설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날 신도들은 옥천읍 가풍리 포도밭 2천600여평과 동이면 세산리 용운마을 2천800평의 무너진 비닐하우스에서 철거작업을 도왔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대전총연합회 이우섭 총무는 “지난해 하나님의교회가 옥천조폐창을 교회 연수원으로 인수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옥천군 폭설피해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라며 “생각보다 피해가 컸다는 생각과 노인들이 많은 농촌 현실에 마음 아팠다. 휴일을 맞아 피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회원들이 개인장구와 각종 공구를 비롯해 차량과 도시락 등도 준비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총무는 “이번 피해복구 지원을 계기로 지역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할 생각”이라며 “연수원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만큼 앞으로 경로잔치 등 주민들을 위한 행사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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