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탄금성-내용 요약
월하탄금성-내용 요약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1999.07.03 00:00
  • 호수 4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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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지인 홍승창은 김연민의 딸 김씨와 결혼을 했으나, 마음이 변해 10년간이나 각방을 쓰고 있던 중, 잔치가 끝나 돌아가던 옥련에게 접근해 집으로 데려간다.

홍 승지의 계집종으로 있는 금순은 이런 홍승창의 행동을 원망하다가 홍승창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홍 승지의 아내 김씨는 이러한 홍 승지의 행위에 마음 아파하고 신세를 한탄하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몸종 금순은 순사인 홍 승지의 셋째 아들 홍윤식에게 이 사실을 알려, 홍 승지와 인천집(옥련)을 혼내게 한다.

홍 승지는 정체를 숨긴 제 아들에게 혼이 나고 결국 인천집을 평양으로 데려가 혼자 남겨둔 채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로 돌아온 홍승지는 순사의 추적이 두려워 가솔을 재촉하여 삼청동을 떠나 은진으로 낙향길에 오른다.

은진에 거의 이르렀을 때 몸종 금순은 괴한에게 봉변을 당하고 독 속에 갇혀 있다 빈사 상태에서 구출을 받게 된다.

금순은 본래 한포재 이건명의 후손으로 집안이 곤궁해 걸식을 하던중 홍 승지의 집으로 흘러 들어오게 된 것이었는데 마침 걸인이 되어 홍 승지의 집을 찾아온 아버지를 다시 만나 정성껏 봉양한다.

그러나 홍 승지의 부인 김씨가 망령에 걸려 금순을 헐뜯고 미워해 아버지와 함께 홍 승지의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아버지와 함께 걸식하며 다니던 중 김판서의 눈에 띄어 김 판서의 아들 김용학과 결혼하여 며느리가 된다.

김용학은 아버지의 분부와 아내의 격려를 받으며 동경으로 법률을 공부하러 떠나고 그 과정에서 홍승지는 70여세에 이르러 병이 중해 결국 죽는다.

금순의 남편 김용학은 졸업시험에서 최우등 점수를 얻어 고국에 돌아와 가족과 재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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