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원묘목산업과 금천게르마늄 생활건강상품 및 미용제품개발사업을 우리군의 향토산업육성대상사업으로 12일 도에 제출했다. 군의 자료에 따르면 군은 이원을 종합묘목특화단지로 조성해 이원묘목의 브랜드화로 세계 최대의 과수묘목 생산 및 판매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또 청성면의 (주)금천게르마늄은 견운모를 이용한 건강상품 및 미용제품개발연구를 통해 화장품과 건강생활용품을 개발하겠다는 향토산업육성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 업체는 5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이 사업을 위한 재원은 민자 3억3천만원과 국비 2억1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 등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행자부가 각 자치단체로부터 제출 받은 향토산업육성대상사업은 계획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구체적인 대상사업 확정은 추후에 다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자부의 수요조사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청도 지역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수요조사에 나서고 있어 이와 연계한 군의 적극적인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