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관단체인 수우회(회장 길명구) 회원과 유봉열 군수, 군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강올갱이 축제를 옥천을 홍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어패류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볼거리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행락객들과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올갱이줍기, 올갱이알 빼먹기, 어패류 음식 맛자랑대회 등 기존 프로그램 이외에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수상보트 시범, 잉어잡기대회, 맥주 또는 포도먹기 대회, 가족대항 물속 기마전, 팔씨름대회 등 다양한 기획안이 제시되었으며 공약수를 집약, 먹거리 축제로서의 특성을 살려 나가기로 했다.
길명구 회장은 "대전의 한 출향인으로부터 강변에서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 등 볼거리가 많은 먹거리 축제로 준비할 것"이라며 "특히 금강 상류인 옥천에서 생산되는 금강 올갱이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올갱이와 비교·평가해볼 수 있는 올갱이 전시회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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