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아십니까?!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아십니까?!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을 다녀와서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3.11.22 00:00
  • 호수 6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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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똑같은 일상..재미없는 일들.. 특별하지 않은 것들, 뭐 재미있고 색다른 것 없을까?"

2003년 11월 그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11월7일∼11월10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선 2003 대한민국 벤처 창업대전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전국에 있는 모든 산업 대학교나 전문대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에선 자신들이 개발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다. 

이날 행사엔 전국에 있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실업계 고등학생들도 체험학습으로 행사장을 많이 찾았다. 신기한 것들도 많았고 재미있는 것들도 많았다. 특히, 제일 관심이 같던 것은 컴퓨터 속 아바타를 진짜 인형으로 만들어주는 것, 그리고 알레르기나 가려움증으로 인해 목걸이를 착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옷에 착용할 수 있는 목걸이 등 신기한 것과 예쁜 것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제일 신기했던 것은 국립 한경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만든 센서를 통한 아기 울음 감지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만 가지고 있으면 아기가 잠든 사이에도 얼마든지 안심하고 집 앞에 볼 일을 보러 나갈 수 있다. 아기가 울면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연결시스템에 신호를 보내준다. 

그러면 엄마의 휴대폰으로 자동다이얼링 된다. 엄마는 휴대폰의 발신자 번호 서비스를 이용, 아기가 깨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휴대폰으로 감청, 아기의 상태를 감청 시스템을 통해 듣고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엄마가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엄마의 목소리가 녹음된 자장가를 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재생시켜주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아이와 집에 둘이 있으면서 아기가 자는 사이 불안감으로 인해 바로 집 앞조차 나갈 수 없었던 엄마들에겐 더할 수 없이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 아닐 수 없었다. 지금까지 자라면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신기하고 사람들이 관심 가질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이런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많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

/금효정(옥천상고1) god1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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