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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음주다. 명절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귀향을 생각한다. 부모님과 형제, 조상들을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게 여긴다. 이제 산소의 벌초는 낫보다는 예취기를 이용하는 풍경이 자연스러워졌다. 땅 속에 누워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시끄러울까봐 예취기를 돌리기 전에 미리 `머리 잘 깎아드릴 테니까 놀라지 마셔요'라고 말하는 마음이 섬세한 추석 전 풍경이다.<3일 오후 옥천읍 문정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