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문학가 류승규 선생 문학비 건립
농민문학가 류승규 선생 문학비 건립
  • 이용원 yolee@okinews.com
  • 승인 1999.05.08 00:00
  • 호수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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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노인회관 앞에는 우리나라 농민문학의 선구자이며 한국 농민문학계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긴 류승규 선생을 기리는 문학비가 세워졌다.

이날 공사에는 류승규씨의 아들 류인식씨와 류승규선생의 약력을 쓴 단국대 국문과 이동희 교수, 제막비의 설계를 맡은 홍도순씨, 박효근 문화원장, 이양재 군 문화공보실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공사를 지켜본 아들 류인식(40/경기 안산)씨는 "6주기를 맞아 오랫동안 추진했던 문학비가 세워지게 돼 너무 기쁘고 어머니가 그렇게 기다리시던 문학비를 보지 못하고 3년전에 돌아가신게 너무 안다깝다"며 "좋은 자리에 문학비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규 선생 문학비 제막식은 15일 오후 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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