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서동우 학생은 "거의 학생들이 신발을 신발장에 넣지 않고 사물함에 넣는데.. 그럴바에는 신발장을 없애고 차라리 사물함에 신발을 넣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신발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잃어버리는 일이 가끔 생기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처럼 안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신발장은 외면당하고 있고 신발들이 책이나 준비물들이 차지하고 있어야 할 사물함을 차지하고 있어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학생들이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하듯이 신발 또한 신발장이라는 자기의 자리를 찾을 수 있게 노력해 봐야겠다.
/김미선(옥천상고3) heart23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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