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간부들 고마워∼'
`학생회 간부들 고마워∼'
황경훈 옥천고 학생회장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3.05.23 00:00
  • 호수 67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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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성제를 준비했던 학생회 간부들에게 고맙다는 황경훈 학생회장.

옥천고인의 축제 마성제가 지나고 행사를 준비한 학생회 황경훈(옥천고 3)회장과 인터뷰를 했다. 시간이 없어 인터뷰는 청소시간을 이용했다. 

황 회장은 “학생들을 통솔하기 어려웠던 점과 3학년 간부 학생들에게 수업 빼먹고 일할 것을 요구했을 때, 2학년 간부 학생들에게 고생시키는 것이었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점을 말했다. 

하지만 마성제를 하면서 나름대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행사가 끝나고 나서 학생들이 "작년보다 훨씬 더 재밌었어"라는 말이나 “친구들이 ‘수고했다’는 말을 할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보람만큼이나 마성제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많았다고 한다.  예산 때문에 행사를 많이 꾸미지 못한 점과 프로그램이 알차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꼽았다. 

내년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황경훈 회장은 “강당이 비좁아 여러모로 불편했으며 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점과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점 등 진행상의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라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골든벨은 잦은 패자부활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짜증을 나게 했다는 점, 또 1·2학년이 같이 문제를 풀기에는 난이도가 있었다는 점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라고 답변했다. 

“우선 박상조, 신동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학생부 선생님이시지만 많은 조언과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밥 걸러가며 새벽같이 나와서 마성제를 진행해 준 학생회 2·3학년 간부들도 정말 고마워.” 

황 회장은 마지막으로 마성제를 준비하며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박애자(옥천고2) freedoma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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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2022-06-18 20:56:58
단장님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