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 도서관 찾는 발길 늘어
옥천고 도서관 찾는 발길 늘어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03.04.11 00:00
  • 호수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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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6일 옥천고등학교 도서관 `명덕관'이 개관된 이래로 저조하던 도서관 이용이 최근 늘고 있다. 3월 말까지 도서 정리를 하느라 모든 시설을 열지 못했지만 최근 모든 시설에 대한 개방이 이루어지면서 학생들의 도서관을 찾는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방학중에는 디지털 자료실과 도서 열람실을 개방하지 않았고 3층의 열람실만 개방해 자습을 하기 위한 학생들만 도서관을 찾았다. 현재 도서 열람실에는 7천100여권의 책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전 방식과는 달리 십진분류표와 `가' `나' `다' 순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또한 ICT 교육으로 수업시간을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도서관을 찾은 김지희 양은 "우선 책의 양이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져서 좋아요. 찾기도 쉽고 정리도 잘해 놓은 것 같구요" 라고 말했다. 또 학생증으로만 대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강지혜 양은 "다른 사람이 내 이름을 도용하지 않아서 좋구요. 빌릴 때 많이 편해요" 라고 말했다.
 
특히 점심시간중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자습을 하는 학생들도 있어 높은 학구열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박준호 군은 "교실보다 쾌적하고 난방도 잘되어 있어 집중이 잘 돼 공부하기에 좋아요"라고 말했다.  현재 도서 열람실은 점심시간과 청소시간만 개방을 하고 3층 열람실은 야간자습시간 이후(12시까지)개방되어 있다.

/염영주(옥천고2)   young-ju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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