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에는 디지털 자료실과 도서 열람실을 개방하지 않았고 3층의 열람실만 개방해 자습을 하기 위한 학생들만 도서관을 찾았다. 현재 도서 열람실에는 7천100여권의 책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전 방식과는 달리 십진분류표와 `가' `나' `다' 순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또한 ICT 교육으로 수업시간을 좀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도서관을 찾은 김지희 양은 "우선 책의 양이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져서 좋아요. 찾기도 쉽고 정리도 잘해 놓은 것 같구요" 라고 말했다. 또 학생증으로만 대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강지혜 양은 "다른 사람이 내 이름을 도용하지 않아서 좋구요. 빌릴 때 많이 편해요" 라고 말했다.
특히 점심시간중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자습을 하는 학생들도 있어 높은 학구열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박준호 군은 "교실보다 쾌적하고 난방도 잘되어 있어 집중이 잘 돼 공부하기에 좋아요"라고 말했다. 현재 도서 열람실은 점심시간과 청소시간만 개방을 하고 3층 열람실은 야간자습시간 이후(12시까지)개방되어 있다.
/염영주(옥천고2) young-ju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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