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영농발대식, 결의문 채택
농민회 영농발대식, 결의문 채택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1999.03.27 00:00
  • 호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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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민회(회장 이청록)가 25일 올해 농사는 물론 사업을 시작한다는 취지의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25일 오전 10시 안내면 회의실에서 개최된 영농발대식에는 20여명의 농민회원과 부인회원, 한용택 농협군지부장과 정태경 농정과장, 전용구 안내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청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회원들이 고생을 한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회원들의 행복과 풍년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태경 농정과장이 군수의 축사를 대신 읽었으며 결의문 낭독과 간단한 다과회도 가졌다.
농민회원들은 결의문에서 '농가부채의 완전해결과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위해 총력투쟁', '농민이 주인되는 농협개혁 등 농정개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 등 5개항을 결의했다.

이날 영농발대식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회원들간 영농준비 철저는 물론 농민회의 사업추진과 관련,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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